냉장고를 부탁해 거미 (사진=방송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거미가 자신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0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거미가 출연해 셰프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미는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하며 조곤조곤한 말투로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을 소개하고 재치 넘치는 냉장고 에피소드를 밝혀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센스 넘치는 노래 세레머니 시식평을 건네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맛깔나게 살렸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맛집이나 레스토랑에 잘 다니지 않고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을 주로 먹었다. 그래서 셰프님들의 음식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출연하게 되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평소 냉장고 상태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집에 냉장고가 6대다. 아버지가 완도에서 직접 낚시를 하는 등 식재료를 많이 보내주신다”라며 “국이나 찌개 같은 한식 요리는 거의 다 할 줄 안다”고 밝혀 만능 매력을 봄내기도.

특히 거미의 특급 리액션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셰프들의 요리를 맛본 거미는 섬세한 맛 평가와 함께 셰프들을 향해 양 손의 엄지를 들어 보였고, 시식평을 ‘You Are My Everything’, ‘White Christmas’ 등 즉석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 이 외에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당면임을 밝히는가 하면, 엄마 미소를 자아내는 먹방과 평소 즐겨먹는 음식 이야기 등을 전했다.

한편 거미는 오는 23일 청주에서 환희와 함께하는 콜라보 콘서트 ‘소울 트랙’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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