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화랑’ / 사진제공=KBS2
‘화랑’ / 사진제공=KBS2
‘미리보는 화랑’ 스페셜이 아주 특별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016년 하반기를 장식할 최고의 화제작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이자, 눈부신 청춘 배우들의 합류로 아시아 전역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화랑’이 첫 방송 3일 전인 16일 살짝 베일을 벗었다.

지난 16일 ‘화랑’ 제작진은 ‘미리보는 화랑’이라는 타이틀의 스페셜 코멘터리 방송을 공개했다. 총 60분의 분량으로 구성된 이날 방송은 2016년 여름 태양보다 뜨겁게 불타올랐던 배우 및 제작진의 열정과 제작일지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화랑’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여러 등장인물의 숨겨진 이야기와 다채로운 매력, 가슴 설레는 로맨스 라인 등도 보여주며 예비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미리보는 화랑’이 더욱 특별할 수 있었던 것은 일곱 빛깔 청춘 배우들 덕분이다. 홍일점인 고아라(아로 역)가 스페셜 방송 전체의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촬영 내내 함께 뛰고 굴렀던 박서준(무명/선우 역),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 조윤우(여울 역), 김태형(뷔/한성 역) 여섯 화랑은 즐겁고 센스 넘치는 코멘터리로 보는 재미를 더한 것이다.

‘미리보는 화랑’은 화기애애하고 끈끈한 ‘화랑’ 팀만의 팀워크가 가득 채워졌다. 장면들을 보며 코멘터리를 하는 배우들의 대화는, 실제 촬영현장이 그러했듯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에피소드들 또한 ‘화랑’이라는 드라마가 얼마나 에너지 넘치고 유쾌할 것인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내리쬐는 햇빛 아래서 진행된 축국 장면, 임명식, 화랑들의 싸움 등은 ‘이름만으로도 찬란한 시절 청춘’의 진가를 오롯이 담아냈다.

여기에 아로의 마음을 흔드는 두 남자, 선우와 삼맥종의 전혀 다른 매력과 사랑 이야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게 만들었다. 이들이 보여줄 1500년 전 청춘 로맨스가 어떻게 안방극장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것인지 본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오는 19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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