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사진=영상캡처)

이병헌 측이 ‘MAMA’ 뒤풀이 스킨십 논란에 해명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Mnet ‘MAMA’ 시상식 이후 배우 이병헌은 같은 소속사 배우 한효주 등 지인들과 홍콩 시내의 한 술집에서 뒤풀이 자리에서 아내 이민정을 옆에 두고 스킨십을 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파파라치 영상에는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성과 어깨동무, 볼 뽀뽀 등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해당 여성은 이병헌 씨와 오래도록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사이”라며 “아내 이민정 씨와 한효주 등 많은 이들이 동석한 자리였다. 두 사람이 워낙 친한 사이이기에 친근함의 표시로 그런 것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2014년 8월,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와 모델 이지연에 음담패설 관련 협박 사건에 휘말린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병헌의 문자 메시지 등이 공개되면서 이미지가 실추되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마스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출연을 확정한 ‘남한산성’에 이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을 제안 받고 시나리오를 검토 중에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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