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사진=방송캡처)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장몰카단이 첫 타깃 설현-이적 속이기에 성공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에서는 AOA 초아-지민과 강민경의 의뢰를 받은 출장몰카단 5인이 첫 타깃이 된 설현-이적을 은밀히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으로 이뤄진 출장몰카단 5인은 설현과 이적의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첫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무엇보다 김희철은 설현과, 윤종신과 존박은 이적과 평소 두터운 친분이 있었고, 이는 타깃의 행동을 유추하는데 탁월하게 작용했다. 더욱이 존박은 행동대장으로 투입돼 자연스럽게 상황을 진행시켜며 능숙한 몰카꾼의 모습을 과시했다.

김희철은 타로에 푹 빠진 설현 맞춤형으로 즉석에서 몸소 타로풀이 시범을 보였고, 이국주는 꼼꼼하게 리허설을 하고 스턴트맨에게 깨알 연기를 부탁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또한 이수근은 리얼함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연기자를 섭외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이처럼 출장몰카단 5인은 첫 의뢰부터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성공적으로 설현-이적을 속였다. 타깃 맞춤형으로 은밀하게 작전을 세우는 것은 물론 급작스러운 위기상황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이들의 모습은 앞으로 더 큰 활약을 선보일 출장몰카단에 관심을 높였다.

한편 이날 ‘은위’에서 존박은 제작진의 사전 신고식에서 넥타이부대의 습격을 받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