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사진=방송캡처)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이 계책을 발휘해 임지연을 해고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박신애(임수향 분)가 계략으로 김미풍(임지연 분)을 해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신애는 일부러 물건을 빼돌린 후 쓰레기들을 담았다. 이에 김미풍이 보낸 상품 박스에는 쓰레기들이 담겨 있었고, 박신애는 “그 신상품들 다 합치면 5000만 원 상당이다. 없이 살면 욕심낼 수 있다는 거 이해한다. 지금이라도 물건을 달라”며 김미풍을 도둑으로 몰았다.

하지만 김미풍은 “내가 그런 게 아니다. 물건 운송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거다”라며 결백을 증명했으나, 이 모든 것을 계획한 박신애가 김미풍의 해명을 들어 줄 리가 없었다.

박신애는 “물건 값은 내가 변상하겠지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책임은 네가 져야 한다”라며 김미풍을 해고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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