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성추행 논란에 사과하는 SNL8 크루들
이세영 성추행 논란에 사과하는 SNL8 크루들
tvN 'SNL코리아8' MC 신동엽과 크루들이 '이세영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NL코리아8'에서 신동엽은 "한주 동안 굉장히 큰 실망과 불편함을 느꼈을 분들에게 제작진과 출연진을 비롯해 다시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잘못"이라고 강조하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아직까지도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지만 염치 불구하고 다음주에 찾아뵙겠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탁재훈 역시 "어떤 말도 필요없고 잘못된 행동이고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SNL8' 측은 지난주 호스트인 B1A4 캐스팅 비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멤버들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행동으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제작진과 이세영은 SNS 등을 통해 거듭 사과를 전했으나 사건은 결국 경찰 수사로 번졌다.

B1A4 팬들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이세영씨의 성추행 혐의를 경찰이 수사해달라'는 글을 올렸고 여성청소년수사팀이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됐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