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도깨비 (사진=화앤담픽처스)


첫방 도깨비가 뜨거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일 첫 방송되는 tvN 10주년 특별기회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무엇보다 ‘도깨비’는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여기에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레전드 판타지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방송에 앞서 ‘도깨비’의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요목조목 살펴본다.

우선 ‘명불허전 시청률 보증수표’ 김은숙 작가와 독창적이고 감각적 연출의 이응복 감독 재회로 또 한 번의 신화창조가 기대된다는 점으로 방송 전부터 다양한 이슈를 불러일으킨 ‘도깨비’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가 3년 전부터 기획, 만들어낸 작품.

여기에 2016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감독과 다시 뭉치면서, 또 한 번의 신화창조를 기대케 하고 있다. 톡톡 튀는 발상과 섬세한 감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필력의 김은숙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탁월한 이응복 감독이 만나 탄생할 ‘도깨비 신드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유와 이동욱. 초특급 남배우들의 ‘브로맨스 케미’도 눈여겨 볼만하다. 2016년 대한민국 영화계를 뒤흔든 ‘천만배우’ 공유와 외모부터 연기력까지 출중한 ‘꽃훈남 연기파’ 이동욱의 만남은 여심 폭격을 예고하고 있다.

불멸의 삶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잘 생긴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이 선보일 안구호강 ‘브로맨스 케미’가 절대적인 마성을 예고하고 있다.

또 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독특한 입체적 캐릭터를 완성시킨 신선한 조합도 주요한 관전 포인트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던 김고은은 도깨비를 불멸의 삶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인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으로 나서 마법 같은 로맨스를 펼쳐낸다.

유인나는 상큼한 목소리와 개성만점 연기력으로 독특한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 재미를 더한다.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신선한 에너지가 가득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육성재는 풋풋하고 열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상 속 모습들을 현실화해 ‘판타지 로코’를 위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화려한 특수효과 등도 주요한 볼거리로 ‘도깨비’는 ‘판타지 로코’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풍성하고 웅대한 볼거리를 담는다.

고려시대 장군인 무신(武神) 김신의 전쟁신을 비롯해 도깨비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상상 속의 내용을 스펙터클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담아낸 것. 또한 장엄한 스케일에 걸맞게 최첨단 기기와 화려한 특수효과를 사용, 촬영만으로 불가능한 장면들을 현실적으로 구현, ‘고퀄리티 영상’으로 완성시켰다.

한편 ‘도깨비’는 극 초반의 중요성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로 1, 2회분 ‘90분 특별 편성’이 결정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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