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고아라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화랑’ 고아라의 첫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12월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은 1500년 전 서라벌을 누비던 눈부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화랑’에는 다양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 중 2016년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춘과 비슷한 인물도 존재하는데 바로 배우 고아라가 연기한 ‘화랑’의 홍일점 ‘아로’가 그 주인공.

이와 관련 25일 ‘화랑’ 제작진은 고아라의 촬영 현장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아로 역)는 누구보다 바쁘게,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한껏 집중한 얼굴로 무언가를 기록하는가 하면, 손에 종이를 든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것. 특히 단정한 옷차림의 고아라가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빛나는 고아라의 눈부신 미소이다. 이는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야설 의원 아로, 서라벌 일당백’이라는 카피 문구와도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극 중 아로는 반쪽귀족으로 강한 생활력을 지닌 캐릭터이다. 사람들에게 야설을 읊어주기도 하고, 아버지를 따라 의원으로서도 일하는 인물. ‘서라벌 일당백’으로 1500년 전 힘겨운 청춘이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아로’ 캐릭터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화랑’ 제작진은 “사전제작 드라마 ‘화랑’은 뜨거웠던 여름 촬영을 진행했다. 다소 지칠 수 있는 사극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고아라는 맑은 미소와 배려심으로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2월19일 첫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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