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소설가 데뷔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소설가로 데뷔한 신동욱이 ‘말하는대로’ 녹화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다산카페에서 열린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의 기자간담회에는 작가로 데뷔한 배우 신동욱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욱은 최근 JTBC ‘말하는대로’로 6년 만에 방송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 앞에서 버스킹을 했는데 제가 말을 잘 할 수 있을지가 걱정됐다”며 “사실 어떻게 말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말을 잘 끝마쳤다고 다행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 제 생각에는 제가 응원 하고 힘을 주러 간 건데 오히려 제가 많은 위로를 받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굉장히 떨렸지만 눈물도 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신동욱의 첫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주인공이 우주로 떠났다가 표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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