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우 이준기>
<사진: 배우 이준기>
배우 이준기가 팬미팅 성격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에 이를 보기 위한 티켓 전쟁이 벌어졌다.

21일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 '땡큐' 서울 공연 티켓은 예매 단 52초 만에 1400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소속사 측은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된터라 예매처 관계자도 놀랐다"며 "현재 예매처와 소속사로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드라마 '달의 연인'에서 4황자 왕소 역을 맡아 국내와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종영일에 진행한 단체 관람 행사에는 신청자가 무려 1만명 넘게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는 오는 12월 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대만 타이베이에서 콘서트 성격 팬미팅을 연다. 이준기는 이번 팬미팅에서 화려한 공연과 더불어 10곡 이상의 노래를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