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서언-서준 3인조가 무계획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서언-서준 3인조가 이휘재의 절친 제주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이근호와 전화 통화 중 즉흥적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의 제안으로 즉흥 여행 준비에 나선 서언-서준은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비행기를 타는 순간까지 ‘제주도에 진짜 가는 것이냐’며 부푼 마음을 드러낸 것. 특히 서준은 비행기가 제주도에 착륙하는 순간에도 “여기 제주도 맞아요?”라며 엉뚱한 질문을 내놓아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들뜬 마음도 잠시 3인조는 도착과 함께 멘붕에 빠졌다. 무계획으로 온 덕분에 저녁에 제주도에 도착한 3인조는 숙소를 향하던 도중 길을 잃은 것. 설상가상으로 내비게이션까지 고장 나는 대참사가 일어나며 3인조는 의도치 않게 제주도 미아가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상황에서 장꾸 둥이 서언-서준은 배고픔을 호소해 이휘재를 당황케 했다. 나아가 서언은 화장실이 급하다며 아빠에게 SOS 요청을 해 이휘재의 영혼을 가출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블리 부녀가 소다 남매를 방문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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