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남주혁 (사진=초록뱀미디어)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남주혁의 자전거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19일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의 ‘찰떡 케미’를 인증하는 ‘등찰싹 자전거 데이트’ 비하인드컷이 포착됐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각각 한얼체대 역도부의 희망 역도선수 김복주 역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수영천재 정준형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극중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이성경을 다시 만난 남주혁이 짓궂은 장난으로 애정을 표현하면서 둘 사이 ‘티격태격 로맨스’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성경과 남주혁이 다정하게 서로에게 기댄 채 상큼하고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 ‘자전거 커플샷’이 공개됐다. 출발하려는 자전거 위에 올라타 남주혁의 등을 살짝 껴안은 채 개구진 표정을 짓고 있는 이성경의 모습과 더불어 내리쬐는 햇살 아래서 나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남주혁과 이성경의 투샷이 잡지 화보를 연상시키는 특급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것.

자전거 데이트 비하인드컷은 앞서 지난달 9일 서울시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성경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남주혁을 멈춰 세워 뒷좌석에 올라타는 장면. 여전히 앙숙다운 분위기로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컷’ 사인이 나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현장을 달궜다. 특히 두 사람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고된 촬영스케줄을 투정 하나 없이 소화해나가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짓궂음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남주혁과 ‘파르르’ 화를 내면서도 남주혁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이성경의 모습은 드라마의 재미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코드”라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서 재미있는 사건들이 많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경-남주혁이 주연을 맡은 ‘역도요정 김복주’ 3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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