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사진=방송캡처)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김희원이 백보람과 여행을 떠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하 이아바)에서는 최윤기(김희원 분)가 새로운 그의 바람 女 백보람과 일본 오키나와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윤기는 새로운 바람녀인 보람과 함께 오키나와로 가기 위해, 아내인 아라(예지원 분)에게는 “김판사님과 야간산행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고, 파트너인 영은(한서진 분)과 강사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아라의 감시에서 벗어나 순조롭게 출발을 하는 줄 만 알았던 윤기는 내심 안도를 하며 밖을 나서지만, 아니나 다를까 내조의 여왕 아라와 마주쳐, 히말라야에서나 볼 수 있는 등산 풀 세트를 갖추어 입고 출발하게 된다.

의도하지 않게 등산복 차림으로 공항에 오게 된 윤기는 어이없는 눈빛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보람을 향해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오키나와에 화산이 유명하대서 등산을 좀 해보려고”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는 보람의 모습과 무척이나 대조되는 윤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키나와에서 황홀한 시간을 보낸 윤기와 보람은 돌아가기 위해 왔던 모습 그대로 공항을 찾았지만, ‘태풍에 의해 이틀 동안은 모든 하늘 길이 끊길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허망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JTBC ‘이아바’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