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사진=방송캡처)

'해피투게더' 박나래가 물오른 입담과 리액션을 과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는 ‘부심부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나래는 방송에서 ‘분장 부심’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박나래는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의 토크 타임에선 폭풍 리액션으로 서포트를 톡톡히 해주고 본인의 토크에선 분량을 제대로 뽑아내며 목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졌다. 그 중 벨기에, 러시아, 일본 등 글로벌한 남자친구 에피소드 토크 중 패널들에게 “여행 가이드가 아니었냐”는 의심을 받았지만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나눴다”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빵빵 터지게 했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이 날 박나래가 쓰고 온 UFO, 혹은 쟁반을 연상케 하는 모자였다. 이 모자 하나로 다양한 웃음 포인트가 탄생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 하게 한 것. 박나래는 모든 이들의 쟁반 모자에 시선이 집중되자 모자를 얼굴에 뒤집어 쓴 채 천연덕스런 포즈를 취하는 등 모자 하나로 다양한 웃음 포인트들을 만들어냈다.

한편, 박나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tvN '코미디 빅리그‘,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콩트부터 MC까지 예능의 전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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