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사진=방송캡쳐)

배우 안재홍이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안재홍은 극중 준재(이민호 분)와 함께 교인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 헌금을 가로채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쁨을 누르기도 전에 토마스는 준재에게 착한 사기를 당하며 웃픈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안재홍은 토마스라는 캐릭터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신 스틸러의 면모를 입증시켰다.

입체감 있는 천연덕스러운 본연의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는 안재홍은 오는 12월 8일 개막 예정인 연극 '청춘예찬'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9월 사관 윤이서역으로 분해 촬영을 끝마친 영화 '임금님의 사건 수첩'은 내년 상반기 개봉된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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