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사진=방송캡처)
오현경이 10년 공백기를 갖게된 이유를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SBS '잘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오현경은 턱 악관절 수술이 잘못돼 재수술까지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MC 김수로는 "턱 수술 때 정말 안타까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현경은 "물을 먹으려도 해도 턱이 빠졌다. 연골이 다 마모가 됐다"고 당시 심각했던 증상을 밝혔다.

오현경은 "그는 "제가 턱관절이 안 좋았다. 학교를 두 개 나가고, MC를 보고 하다 보니 너무 불편한 것이다. 턱이 빠지면 다시 넣었는데, 나중에는 연골이 다 마모됐다. 심각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너무 힘든데 다들 턱을 깎았다고 해 더 힘들었다"며 "미국에서 수술을 두 번 했는데 그들이 지금까지 몇천 번 수술했는데 이 정도 잘못된 건 처음 봤다고 했다. 10년 동안 회복이 안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며 당시의 아픔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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