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SNL8’ 스틸컷 / 사진=tvN 제공
‘SNL8’ 스틸컷 / 사진=tvN 제공
‘SNL코리아 시즌8’ 호스트 황우슬혜가 남자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3분 와이프’로 출격한다.

12일 오후 9시 15분에 생방송하는 tvN ‘SNL코리아 시즌8′(이하 ‘SNL8’)에 배우 황우슬혜가 호스트로 출연한다. 황우슬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혼술남녀’에서 섹시한 매력 이면에 허당끼가 다분한 노량진 영어 강사 황진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온 황우슬혜가 이번 ‘SNL8’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SNL8’에서 황우슬혜는 크루 유세윤과 호흡을 맞춰 ‘3분와이프’에 도전한다. 혼자인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인생의 동반자가 필요한 유세윤 앞에 어느 날 ‘3분 와이프’ 황우슬혜가 등장해 각양각색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황우슬혜가 침대에 누워 섹시함을 발산하는 모습부터, 남편에게 깜찍한 표정으로 아낌없는 응원을 전하기도 하고, 뿌듯한 미소로 남편을 바라보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스러운 아내로 변신한 황우슬혜가 어떤 반전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황우슬혜는 ‘3분 와이프’ 뿐 아니라 특별출연하는 배우 민진웅과 함께 인기리에 종영한 ‘혼술남녀’를 패러디한 생방송 콩트도 함께 선보인다. 황우슬혜의 다채로운 매력과 풍성한 재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NL8’의 인기코너 ‘더빙극장’에서는 권혁수가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인기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따라잡기에 나선다. ‘달빛천사’는 건강이 좋지 않아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사신 콤비의 도움으로 그토록 바라던 가수활동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오프닝에 도전하는 권혁수는 이번 방송에서 물오른 분장 소화력을 과시하며 깜찍하고 발랄한 여학생 주인공으로 완벽 변신해 또 한번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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