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정채연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정채연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정채연이 핵미모·비주얼 센터 등의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정채연은 10일 서울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오아이의 비주얼센터와 tvN ‘혼술남녀’에서 불린 ‘노량진 핵미모’ 등에 대해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며 “엠넷 ‘프로듀스101’때부터 얼굴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다이아에서도 나는 얼굴로 뽑힌 멤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아 멤버가 되고 나서 사장님한테 왜 날 뽑았는지 물어봤는데 ‘눈빛이 좋아서 뽑았다’고 했다. 그때는 노래도, 춤도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왜 내가 멤버가 됐는지 궁금했다. 지금보다 살이 올라 있기도 했었다”고 했다.

그는 “‘프로듀스101’에서 연습생들이 비주얼 멤버 2등으로 뽑혔다. ‘혼술남녀’에서 노량진 핵미모라고 불렸는데, 아니라서 부끄러웠고 그러면서도 감사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주얼로 주목을 받고난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정채연은 “나는 얼굴이 잘 붓는다. 특히 코가 잘 부어서 ‘코뚱이’라고 불렸다. 그전에는 별로 상관 안했다. 쪽잠을 자면 얼굴이 붓는데, 그래도 잠을 잤다. 그런데 아이오아이로 데뷔하고 나서는 피곤해도, 카메라에 예쁘게 나오고 싶어서 쪽잠을 안 잤다. 얼굴이 붓지 않게 염분도 안 먹게 되더라”라고 언급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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