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 임지연/사진제공=MBC
MBC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 임지연/사진제공=MBC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 임지연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 손호준과 임지연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22회 방송에서는 장고와 미풍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됐다. 애틋한 추억이 쌓인 마카오 시절의 이야기를 하던 중 장고는 “그 때부터였던 것 같아. 너 좋아하는 것”이라며 “내 마음 늦게 알아서 너 아프게 하고, 내 마음 늦게 알아서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미풍은 무언가에 이끌리듯 장고에게 입을 맞췄고, 서로에게 깊이 빠진 두 사람의 진한 입맞춤이 이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가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입을 맞춘 두 사람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하연(한혜린)이 금실(금보라)에게 약혼식을 취소하겠다며 이 사실을 이야기하자 금실은 한달음에 달려가 미풍의 뺨을 때렸다. 이 모습을 보게 된 장고는 분노했고, 결국 미풍을 끌고 나와 다독였다.

한편, 23회 예고에는 미풍을 강제로 끌고 가는 성식(최필립)과 더 이상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며 장고의 짐을 집밖으로 패대기치는 금실의 모습이 그려져 장고와 미풍의 사랑이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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