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의 막이 오른다.

9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하는 영화축제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는 10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막한다.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 배우 박지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201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전계수 감독, 배우 배수빈, ‘2017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홍지영 감독, 배우 이연희, 변요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은 네번째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진행한다. 이창훈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를 맡는 배우 박지수는 지난 해에 이어 2회째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미라클 벨리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 2편의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한 ‘2016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전계수 감독과 배우 배수빈도 개막식에 참석해 ‘2017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들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고 한 해 동안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2017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확정된 홍지영 감독, 배우 이연희, 변요한도 개막식에 참석해 ‘2017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홍보대사에 위촉된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달한다.

한편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장편 12편, 중단편 27편의 배리어프리영화와 한일국제포럼, 관객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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