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내한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내한한 톰 크루즈가 ‘택시’에 출연한다.

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잭 리처:네버 고 백’의 톰 크루즈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톰 크루즈의 ‘택시’ 출연은 진행자 이영자와 22년만에 재회로, 방송에 이들의 재회가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톰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첫 번째 내한 당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영자와 첫만남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이영자는 톰 크루즈에게 자신을 안아 올리면 체력을 인정하겠다는 돌발 제안을 했고, 톰 크루즈는 힘든 기색 없이 이영자를 거뜬히 안아 들였다.

한국에서의 만남을 누구보다 소중히 생각하는 톰 크루즈는 ‘택시’에서 이영자가 MC를 맡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 가운데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tvN 측은 “‘택시’가 오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촬영을 마쳤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잭 리처 : 네버 고 백는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으이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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