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용우. 한경DB
길용우. 한경DB
길용우 아들, 현대家 사위로

배우 길용우 씨의 아들 성진 씨의 결혼에 축의금과 화환은 필요 없을 전망이다.

8일 TV리포트는 "길용우가 아들 성진 씨의 결혼식에 축의금과 화환을 받지 않기로 했다"며 "처음부터 계획에 없었다"고 전했다.

길용우 씨의 아들 성진 씨는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외손녀 선아영 씨와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선 씨는 정 회장의 장녀 정성이 고문의 맏딸이다.

길용우 씨 측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개인사"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받아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성진 씨는 대학원 진학을 앞둔 평범한 학생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에는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한 범현대가 일가친척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고문은 올해 4월 아들을 결혼시킨 데 이어 7개월 만에 딸의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당시도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