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터졌다… 공개 10시간 만에 100만뷰 돌파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마음의 소리’ 포스터 / 사진제공= 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네티즌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7일 오전 6시에 공개된 후 단 10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 KBS2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는 이날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첫 공개된 후 단 시간 내에 1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新 가족 예능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웹드라마다. 특히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다섯 배우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이 각각 조석-애봉이-조준-조철왕-권정권이라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에 캐스팅 돼 코믹한 스토리를 완벽히 구현해 낼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 바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웹드라마 역시 공개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평범한 듯 결코 평범하지 않은 조석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애봉이가 펼치는 예측불가 스토리는 보는 이들에게 월요병을 타파할 수 있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단 10시간 만에 100만 뷰 돌파라는 쾌거를 이끌어 낸 것.

특히 예능PD만의 세련된 감각으로 재구성된 웹툰의 코믹요소는 기존 웹툰 팬들 뿐만 아니라, 웹툰에 친숙하지 않은 네티즌까지 사로잡고 있다. 네티즌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낚시 포인트부터, ‘옆집 신혼부부’ 정준영-김세정부터 ‘애봉이 후보’ 김숙-강균성-박나래 등 생각지도 못하는 카메오들의 모습까지 보는 재미를 더할 요소들까지 속속들이 박혀있다.

연출을 맡은 하병훈PD는 “’마음의 소리’에 기대 이상의 큰 관심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새로운 도전과 시도에 호응해 주신 거 같아 더욱 의미가 뜻 깊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공개될 회차에는 웃음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의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까지 펼쳐질 예정이니 ‘마음의 소리’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 매주 월요일 마다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KBS2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