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추성훈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아는형님’ 김희철이 추성훈의 딸 추사랑 양으로 변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시크한 눈빛이 사랑 양을 쏙 빼닮아 화제다.

김희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사랑 양으로 변신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희사랑(34)을 연기한 후 추성훈 형께 ‘형님 절 치셔도 좋습니다. 황천길 입구까지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아 너무 잘해 진짜. 그리고 분장한 거 너무 예뻐’하며 박수치며 칭찬해준 따뜻한 성훈찡”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김희철은 추사랑 양의 트레이드 마크인 바가지 머리의 단발 헤어스타엘에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바나나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교복을 입은 추성훈은 이를 흐뭇하게 보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게스트로 추성훈과 소녀시대의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추사랑으로 변신하며 “성훈 형이 맞혀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랑이가 좋아하는 바나나를 들고 자신감 있게 등장한 김희철은 추성훈과 눈이 마주치자 손을 부들부들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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