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허드슨강의 기적 (사진=해당방송 캡처)


‘서프라이즈’가 실화 ‘허드슨강의 기적’을 재조명했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난 2009년 US에어웨이스 항공사 1549편이 도심 한복판에 착륙했지만 탑승객 전원이 구조된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비행기는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 출발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더글러스 공항을 경유해 시애틀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엔진에 새가 부딪히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추락 위기에 빠졌다.

이에 미 공군 파일럿 출신 기장 체슬리 슐렌버거는 근처 공항에 착륙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을 판단하고 허드슨 강 착륙을 결심했고 끝가지 포기 않는 조종으로 완벽하게 강 위로 착륙해 단 한명에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지금까지도 '기적'으로 불리며 회자되고 있는 사건으로 실제로 올해 개봉한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으로도 제작된 바 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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