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사진=방송캡처)

‘옥중화’ 고수와 진세연이 과거를 상상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5일 방송된 MBC ‘옥중화' 50회에서는 역적의 죄로 쫓기고 있는 윤태원(고수)과 옥녀(진세연)이 힘든 상황에서도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윤원형(정준호)의 눈을 피해 숨어서 생활을 시작했고, 혼자 고민에 빠져있던 윤태원 앞에 옥녀가 식사를 차려줬다.

윤태원이 식사를 하던 중 옥녀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제가 박태수 어르신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나으리와 도망을 다닐 때가 떠오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태원은 “그때도 윤원형과 정난정은 마마(옥녀)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옥녀는 “나으리가 왜요. 나으리도 저와의 인연 때문에 지금껏 고초를 겪지 않으셨습니까”라며 윤태원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옥중화에서는 오방낭 장면에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해 이목을 끌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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