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사진=CJ E&M)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가 베일을 벗는다.

4일 첫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안투라지’를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안투라지’는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에 이르기까지 각 배역에 딱 어울리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 역의 조진웅,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 ‘차영빈’으로 변신한 서강준, 90년대 후반 반짝 스타로 활약하다 지금은 한물 간 스타 ‘차준’ 역을 맡은 이광수 등 원작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여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다섯 남자의 각별한 우정을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조진웅 분)’과 톱스타 ‘차영빈(서강준 분)’의 의리, ‘차영빈’과 그의 매니저 ‘이호진(박정민 분)’의 서로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 등 다양한 브로맨스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그려진다.

또한 ‘안투라지’는 미국 HBO 원작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작품이지만, 원작이 담았던 2004년 할리우드 연예계가 아닌 2016년 대한민국 연예계를 그린다. 이를 위해 3년이 넘는 기획·준비 시간을 가졌고, 업계 취재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한편 ‘안투라지’는 오늘 밤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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