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남다름 / 사진=YNK엔터테인먼트 제공
남다름 / 사진=YNK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남다름이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YNK 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

YNK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민수 양성민)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다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나이답지 않은 깊이 있는 연기력과 수려한 외모 등 스타가 될 충분한 자질을 갖춘 만큼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다름은 겉으로 보이는 진실된 이미지를 넘어 내면에 깃든 가치가 더 빛나는 친구”라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배우로서의 성장은 물론 대중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멋진 사람으로서 그릇을 키워가는 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YNK 엔터테인먼트는 임수정·신혜선·최지헌·이주영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데뷔 8년차를 맞은 남다름이 배우 전문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09년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김현중) 아역으로 안방극장에 첫 등장한 남다름은 성인 못지않은 감성 연기로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로 우뚝 섰다. 드라마 ‘피노키오’와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의 이종석,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영화 ‘군도'(감독 윤종빈)의 강동원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의 어린 시절 역을 도맡으며 포스트 유승호 여진구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에서 1,600명 오디션 끝에 아들 역으로 직접 발탁한 하정우는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는 윤종빈 감독이 극찬을 하기에 신뢰감이 들었다”며 “감성적인 외모와 정형화되지 않은 연기를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남다름은 “따뜻한 식구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좋은 배우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다름은 최근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tvN ‘도깨비’와 이날 첫 방송되는 tvN ‘안투라지’의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 검토에 집중하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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