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 강동원, “어른이 된 열세살 연기...관객들 공감에 초점”

‘가려진 시간’ 강동원이 연기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의 언론시사회에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은수가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성민이라는 캐릭터를 관객분들이 어쨌든 공감을 해주는데 초점을 많이 맞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강동원은 "내가 느끼는 감정보다는 관객들이 받아들이는 감정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유는 아무래도 어른이 된 열세살의 시간이 멈춰서 돌아온 친구인데 적정선을 잘 찾아야 해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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