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2회 / 사진제공=tvN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2회 / 사진제공=tvN
‘막돼먹은 영애씨15’의 신구(新舊) 캐릭터들이 만난다.

1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이하 막영애15)’ 2화에서는 제주도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영애(김현숙)와 이승준(이승준)이 가족들의 눈을 피해 남몰래 데이트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진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1화에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둘만의 여행을 떠난 영애와 승준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묘미를 선사했다. ‘막영애 15’ 측이 1일 공개한 사진 속에서도 영애와 승준은 커플티를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자랑하는 이들이 앞으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새 건물에 살림을 차린 낙원사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입사원 이수민(이수민)은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행동들로 낙원사 선배들의 뒷목을 잡게 할 전망.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무표정한 얼굴로 상상초월 행동을 보여주는 이수민으로 인해 진땀을 흘리는 윤서현(윤서현)과 정지순(정지순)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과연 어떤 사연으로 바람 잘 날 없는 낙원사를 그려낼지 궁금증이 커진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2회 / 사진제공=tvN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2회 / 사진제공=tvN
또, ‘해물포차 사장’ 조동혁(조동혁)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낙원사와 같은 건물에 입주한 조동혁은 크고 작은 일들로 낙원사 식구들과 대면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애와 낙원사 식구들을 차례로 겪으며 점점 일그러져가는 조동혁의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조동혁의 분노는 낙원사 식구들이 해물포차에서 첫 회식을 하며 정점을 찍을 예정. 앞으로 어떤 황당한 에피소드로 복잡하게 엮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막영애 15’ 제작진은 “2화에서는 낙원사의 이수민부터 해물포차의 조동혁까지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한층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전개될 계획이다. 앞으로 예측 불가능하지만 현실감 넘치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매주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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