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애국가 주인공은 ‘디바’ 박정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박정현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28일 박정현의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박정현이 애국가를 제창한다고 전했다.

특히 많은 야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한국시리즈의 개막전인만큼, 이번 1차전은 관중들의 열기가 굉장히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현은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시리즈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은 지난 2005년에도 한국시리즈에서 애국가를 불렀으며, 2011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애국가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본인만의 스타일로 제창, 야구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박정현은 오는 올 겨울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LET IT SNOW’를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매진 중이다. 11월 26~27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12월 17~18일), 서울(12월 24~25일), 부산(12월 30~31일) 등의 지역에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은 29일 오후 1시 50분 KBS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