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사진=방송캡처)

‘백년손님’ 김현정이 연예계 생활 당시와 180도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그룹 스페이스A의 김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9년차 아내’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현정은 스페이스A 활동 당시 보여준 매력과는 다른 조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잡았다.

김현정은 “술을 완전히 끊었다. 전도사 남편을 만나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술이 생각나려고 한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900만 원 돈 사기를 당하고 힘들 때가 있었다. 그때 교회를 방문했는데 그곳에 전도사로 있던 3살 연하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백년손님’에서 마라도 박서방이 아내 김재연과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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