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박현준, “내 사건 이후에 후배들 승부조작 상상도 못 했다”


‘PD수첩’ 박현준이 후배 선수들의 승부조작 의혹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최근 프로야구계 '승부조작'에 대해 집중 조명한 가운데 지난 2012년 승부조작에 연루된 박현준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입장에서 이런 말 하면 웃기겠지만 너무 답답하더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특히 박현준은 "나는 후배들이 내 사건 이후에 승부조작을 했을 거라고 상상 조차 못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PD수첩’에서는 승부조작 가담이 의심되는 현역 선수가 14명이 된다고 주장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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