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콘도 테츠오 (사진=로드 FC)

로드FC 김보성과 그의 대결 상대 콘도 테츠오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18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김보성의 로드FC 데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보성의 데뷔전 상대는 일본의 콘도 테츠오로 확정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로에 대한 첫 인상을 두고 김보성은 예상보다 나이가 젊은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콘도 테츠오는 “첫 대면인데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연예인이지만 시합할 때는 파이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보성은 이에 선글라스는 트레이드 마크라며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콘도 테츠오는는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성과의 대결에 대해 “로드 FC라는 단체였기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고, 소아암 돕기라는 의미도 마음에 들었다”며 대결 수락의 배경을 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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