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김유정 (사진=DB)

박보검-김유정이 손자-손녀를 삼고 싶은 배우로 꼽혔다.

17일 서울노인영화제 측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자&손녀 삼고 싶은 배우와 기억하는 최고의 영화를 선정하는 이색설문조사를 펼쳤다.

이 결과 어르신들이 손자&손녀 삼고 싶은 배우로 박보검과 김유정이 선정됐다. 박보검과 김유정은 최근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완벽한 연기 호흡을 펼치고 있어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노인 세대에게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7080 시절 어르신들이 기억하는 최고의 한국영화는 ‘미워도 다시 한번’, 외국영화는 ‘대부’가 선정됐다.

한편 2016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감독에게는 삶과 세상에 대한 연륜을 소통하며 풍요로운 노년과 자아통합의 장이 되고, 청년감독에게는 노인과 노인문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노인문화축제로 오는 20~22일까지 3일간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펼쳐진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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