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치열 /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황치열이 팬들의 선물 일부를 버렸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황치열의 중국 공작실 측은 14일 오후 공식 성명을 통해 루머를 부인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황치열이 중국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중 값비싼 선물만 챙기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물은 호텔에 버리고 간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황치열 측은 "황치열은 팬들이 보내주는 선물을 한국에 가져가 회사나 집에 보관하고 있다. 갖고 가지 못하는 선물은 공작실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다"며 "황치열은 가격에 따라 팬들의 선물을 평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함께 게재된 쇼핑백 사진에 대해서는 "우리가 두고 간 팬들의 선물인지 불분명하다. 선물은 분명히 다 소중하게 챙겼으며 남은 것들은 쇼핑백이나 포장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치열의 중국 매니저 역시 "황치열처럼 팬들과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은 처음 봤다"며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나오는 지 모르겠다"며 "공작실 측은 해당 루머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