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끝사랑’ 이수민 / 사진제공=SBS
‘끝사랑’ 이수민 / 사진제공=SBS
‘끝사랑’ 이수민이 걸그룹이 되기 위해 가출을 감행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에서 이수민은 걸그룹 연습생으로 변신, 아이돌 못지않은 춤실력을 입증한다.

오늘(14일) ‘끝사랑’ 제작진은 걸그룹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수민(고예지 역)의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연습실을 무대 삼아 친구들과 연습 삼매경에 빠진 이수민은 진지한 눈빛으로 한 동작 한 동작 안무를 춰 보이다가도, 이내 쑥스러운 듯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실제 활동 중인 걸그룹에 버금가는 사랑스러운 표정과 깜찍한 동작들이 인상적이다.

지난 방송에서 아이돌 기획사 1차 오디션에 합격한 이수민은 이번 주 방송에서 연습생 자격으로 약 한 달 동안 합숙 생활에 돌입한다. 그러나 문제는 아빠 지진희(고상식 역)의 허락을 받지 않고 무작정 합숙에 참여하는 것. 아빠와 옆집 아줌마 김희애(강민주 역)의 연애 소식을 기사로 접한 뒤,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던 이수민은 반항인지 배려인지 모를 가출을 감행,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야무진 의사 표명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제작진은 “이수민은 연기뿐 아니라 노래, 춤, 진행 능력 등 다재다능한 재주를 갖고 있어 이번 촬영 역시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았을 텐데 빼어난 춤실력으로 준비된 안무를 소화했고, 더불어 상큼 발랄한 매력까지 유감없이 발산했다”라고 촬영 비화를 전하며 “아빠 지진희의 연애를 지지하던 이수민이 집을 나가기로 결심한 진짜 이유는 이번 주 방송될 ‘끝사랑’ 18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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