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3' 이서진 / 사진 = 최혁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3' 이서진 / 사진 = 최혁 기자
'삼시세끼' 이서진이 어촌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tvN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PD, 양정우PD와 배우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참석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서진은 전에 출연한 정선편과 이번 어촌편3를 비교하며 "정선보다 환경이 좋아졌다. 특히 집 안에 화장실도 있더라. 정선편에서는 애를 너무 많이 먹었다"며 "농촌에서 생활할 때는 읍내 중독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걸 못해서 답답하다. 여긴 상점도 하나 없더라. 그게 가장 힘든 점이다. 배를 타고 도망을 갈까 생각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승원 씨는 얼마 전에 농촌을 다녀왔다. 내가 갔던 곳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더라. 차승원 씨는 어촌이 더 힘들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전라남도 고흥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득량도'를 터전으로 삼아 '세끼하우스'를 꾸린다. '서지니호 선장' 맏형 이서진, '요리 담당' 둘째형 에릭, 프로 막둥이 윤균상의 어촌라이프는 오는 14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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