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사진=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더 이스트라이트가 11월 컴백을 확정지으며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1일 평균연령 15세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The East Light)는 공식 SNS를 통해 데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11월3일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의 실루엣과 함께 오는 11월3일 데뷔 소식을 텍스트로 담았다. 특히 이미지 속 15라는 숫자는 멤버들의 평균연령을 의미한다.

보이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는 영화 ‘마이보이’의 정신지체 드러머 이천역을 연기했던 이석철, ‘스타킹’에 출연해 ‘13세 천재 기타 뮤지션’으로 인정받은 김준욱, 엠넷 ‘보이스 키즈’에서 심사위원의 올턴을 받은 이은성, 정준영 미니미 꼬마 록커 정사강, 각종 대회 및 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승현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밴드이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올 초 KBS ‘불후의 명곡’ 설특집에 출연해 평균 연령 15세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연주 실력으로 홍경민과 무대를 꾸미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실력파 밴드로서 11월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 송 페스티벌의 전야행사 ‘어쿠스틱 페스티벌’에 선배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첫 행보를 시작하기도 했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소속사 측은 “평균 연령 15세로 구성된 더 이스트라이트는 댄스그룹 일색의 아이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충분한 재능을 지닌 소년들로 구성됐다.나이는 어리지만 실력만큼은 어리지 않다”며 포부르 전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오는 11월3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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