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세 단어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 ‘세 단어’가 중국 최대 플랫폼 중 하나인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11일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가 중국 쿠거우뮤직 K팝 신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쿠거우뮤직은 온라인 음원 플랫폼으로 QQ뮤직과 함께 월 사용자가 4억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플랫폼 중 하나로 K팝 신곡 차트는 스트리밍 등 종합 수치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앞서 젝스키스는 QQ뮤직 실시간 인기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쿠거우뮤직에서도 정상을 차지, 중화권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젝스키스는 16년만의 신곡을 공개해 국내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지만, 중국에서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중화권 최대 플랫폼 사이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특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젝스키스는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아이튠즈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 파급력을 과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음원과 함께 공개된 ‘세 단어’ 뮤직비디오는 11일 기준 109만 4946뷰를 기록하며 100만뷰를 돌파했다.

한편 젝스키스의 ‘세 단어’는 이별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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