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사진=방송캡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의 도움으로 아나운서 시험에 드디어 통과했다. 공효진은 결국 조정석의 손을 잡았다.

6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는 이화신(조정석)의 도움으로 아나운서 시험에 가까스로 도착했다. 이화신은 헬기 항로를 돌려 표나리가 시험 시간에 맞춰 그 시간에 데려다 준 것.

헬기에서 내린 표나리의 손을 잡은 이화신. 그는 표나리에게 숨을 돌리라 하며 7분만 이야기 하겠다는 말과 함께 아나운서 시험에서의 팁을 줬다. 9시 앵커 후보 다운 시험문제는 물론 대처법도 상세히 조언했다.

이화신 덕에 표나리는 처음 주자로 나서면서도 떨리는 가슴을 누르고 갖가지 순발력을 발휘해 아나운서 시험을 무사히 치렀다. 물론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들도 표나리의 순발력에 놀람을 표하기도.

표나리의 흔들림은 이때부터 였다. 표나리는 아나운서 국장으로부터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화신을 찾아가 이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이화신은 이 전날 표나리에게 “나 너 좋아해도 돼?”라고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던진 얘기를 하며 표나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 시작했던 것.

결국 표나리는 이화신을 찾아가 마음을 확인 하고 키스를 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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