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사진=방송캡처)

‘불어라 미풍아’ 이일화가 오지은과 재회해 분노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주영애(이일화 분)가 박신애(오지은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영애는 북에 있던 시절 꽃제비였던 신애를 돌봐주고 함께 탈북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신애가 탈북하는 과정에서 영애 가족의 돈가방을 들고 도망갔다.

이날 영애는 우연히 신애를 만났고, 보자마자 “죽일 년”이라고 욕하면서 머리채를 잡았다. 신애는 영애를 뿌리치고 달아나 화장실로 도망쳤지만 이내 붙잡혔다.

영애는 화장실에 신애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딸 김미풍(임지연 분)에게 전화를 걸어 알렸지만, 신애는 영애를 하이힐로 때리고 도망갔다.

한편 이날 ‘불어라 미풍아’에서 조희동(한주완 분)이 박신애의 눈물연기에 속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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