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사진=판타지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출연하는 이태환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W’에서 서도윤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이태환이 안정적인 연기력 호평에 힘입어 MBC 새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남자주인공 출연을 확정지으며 소감을 밝혔다.

이태환은 “주말드라마에 첫 출연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긴 호흡의 작품이라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동시에 든다”며, “모든 면에서 완벽한 본부장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에 몰입하고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환이 맡은 한성준은 극 중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촉망받는 대기업의 엘리트 본부장. 이태환은 노부부의 훈훈한 막내아들이자 매사 성실하고 반듯한 청년으로 젊은 시청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시청자들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이태환은 그간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만과 편견’, ‘화정’,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 출연해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W’에서는 야성미 넘치는 액션신부터 극 중 이종석과 친형제 같은 환상의 브로맨스 케미까지 선보여 극에 흡인력을 더하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2013년 데뷔 이후부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성장형 배우로 승승장구하고 있어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그리는 명랑 가족극으로, 오는 11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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