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 그대에게 웃음의 미학 선사+에너지 충전 ‘우혜혜쇼’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톡 쏘는 ‘사이다’와 같은 방송이 있다.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웃음의 미학과 새로운 힘을 다시 불어 넣어주는 ‘우혜혜쇼’가 그 주인공이다.

‘우혜혜쇼’는 ‘사람책’을 주제로 매달 2명의 게스트를 초청해 그들만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본과 구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에 우혜혜쇼 제작진은 ‘최대한 게스트가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콘텐츠와 스타일을 존중하기 위해 대본과 구성을 인위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우혜혜쇼’는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며 모바일 방송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유명 게스트가 초대될지라도 두 진행자만의 색이 입혀져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내는 점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여성스럽지만 호탕한 반전의 매력을 보여주는 전혜림 대표와 아나운서 출신으로 상큼한 목소리를 통해 방송 현장에 있는 듯 한 느낌을 주고 있는 박혜은 MC가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우혜혜쇼’를 한번 찾은 방청객은 이 웃음을 혼자 누릴 수 없어, 다음 회에 꼭 한 명씩 더 데려오게 되는 매력을 가진 토크쇼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우혜혜쇼’ 방송 현장에 처음 온 한 방청객은 “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너무 즐거웠다. 대본 없이 그냥 수다를 떠는 토크쇼를 진행하시는 두 분 정말 대단하다. 너무 웃었다. 명절 끝나고 월요일이라 무척 힘이 들었는데 우혜혜쇼 덕분에 피로감이 쏵~ 풀렸다”며 방송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지난 19일 방송에는 이장우 박사와 조찬우 대표가 출연해 ‘아이디어 탐방, 세상은 문밖에 있다’와 ‘개그맨에서 청년멘토·베스트셀러가 된 이야기’에 대해서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를 쏟아냈다.

오는 10월 17일에는 광수생각의 박광수 작가, 직장인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변신한 앤 필라테스 최윤정 대표를 초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매달 셋쩨주 월요일 저녁 8시 홍대 언플러그드 카페에서 진행되는 ‘우혜혜쇼’ 생방송은 오는 10월부터는 토크쇼 포맷으로 지역을 찾아다니며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우혜혜쇼 in city’ 편을 투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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