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박규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배우 박규영이 영화 '괴물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박규영의 소속사 JYP 측은 28일 박규영이 김백준 감동의 영화 '괴물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괴물들'(감독 김백준)은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사실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2012년 '홍콩 아시아 필름 파이낸스 포럼' 초청작이자 2013년 영화진흥위원회 국제공동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박규영은 6살 유치원생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는 성인 '예리'와 그와 똑 닮은 외모를 가진 여고생 '보경' 두 인물을 함께 연기한다. 데뷔작부터 1인 2역이에 도전하며,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박규영의 상대역으로는 이원근, 이이경이 캐스팅 됐으며, 다음달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박규영은 올 2월 발매한 조권의 솔로곡 '횡단보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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