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레이디제인
'해피투게더' 레이디제인
가수 레이디제인이 "소속사의 가장"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레이디제인은 "내가 일이 없으면 소속사 가족 모두가 힘들어진다"면서 과거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불과 2-3년전 이야기다. 겨울에 스케줄이 잡혔는데 기름이 부족해 히터스케줄 가기 전 기름을 넣으려고 했다"라고 소속사 사장과의 '웃픈' 사연을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계산을 하려고 하자 사장님이 돼지 저금통을 꺼내더라"라면서 "어디서 가져왔냐고 물으니 딸이 모아놓은 것이라고 하더라. 현장에서 돼지 배를 갈라 2만원을 챙겨 기름을 넣었다. 그 돈으로 우리는 스케줄을 갔다"라고 밝혔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그날 스케줄 이후 방송이 많이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