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태풍 성규 (사진=DB)


인피니트 태풍 쇼케이스 도중 성규가 화장실로 달려갔다.

19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그룹 인피니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호야는 타이틀 곡 ‘태풍’에 대한 안무를 소개하던 도중 성규에게 후렴구 가창을 부탁했지만 성규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아까 전부터 내 뱃속에 '태풍'이 왔다. 화장실을 다녀 와도 되겠느냐. 내가 노래를 부르면서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동우는 "'화장실 다녀와야겠다'는 얘기를 10분 동안 했다"고 덧붙여 좌중의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성규는 결국 ‘태풍’의 후렴구를 부르고 급히 퇴장했다.

잠시 뒤 다시 자리로 돌아온 성규는 "긴장을 많이 해서 리허설 때부터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고백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인피니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인피니트 온리'에는 타이틀곡 '태풍'을 포함해 '이터니티(Eternity)' '에어(AIR)' '원 데이(One Day)' '트루 러브(True Love)' '고마워' '제로(Zero)'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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