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사진=해당영상 캡처)


걸그룹 구구단이 추석을 맞이해 인사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14일 오전 걸그룹 구구단은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추석 맞이 인사를 했다. 단아하면서도 깜찍한 멋이 돋보이는 퓨전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해 여신급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상에서 데뷔 후 첫 명절을 맞이한 구구단 멤버들은 추석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미래를 위해 송편을 많이 먹겠다는 귀여운 포부를 밝힌 멤버 세정부터 혜연과 미나는 명절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소녀다운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멤버 해빈과 소이는 추석에 고향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 리더 하나는 “구구단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다정한 인사를 남겼다.

구구단은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하기 하루 전인 13일 오후 첫 번째 미니 앨범 ‘인어공주(ACT.1 The Little Mermaid)’의 수록곡 ‘굿보이(Good Boy)’ 안무 연습을 깜짝 공개해 누리꾼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굿보이’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펑키한 사운드에 청량한 느낌이 가미된 노래로 구구단의 상큼발랄한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구구단은 영상에서 퓨전 한복을 입고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으로 평소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안무 중간중간 멤버들의 귀여운 몸짓과 애교는 구구단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한편, 구구단은 지난 6월 28일 데뷔 앨범 ‘인어공주’를 발매한 즉시 실시간 음원, 음반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가요계 파워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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