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향 (사진=UL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수향이 ‘역도요정 김복주’에 캐스팅 됐다.

13일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수향이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합류했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조수향은 극 중 한울체대 리듬체조부 유망주 수빈 역을 맡았다. 역도부인 김복주(이성경 분)와 살벌한 한판 전쟁을 벌이는가 하면, 리체부의 원조 에이스 송시호(경수진 분)의 경쟁심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리듬체조를 배우는 등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조수향은 매력 있는 페이스와 리듬체조 선수 특유의 자세 등 역할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조수향은 연극무대와 독립영화에서 실력을 다져오며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영화 ‘검은 사제들’, ‘사돈의 팔촌’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었던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7급 공무원’, ‘딱 너 같은 딸’ 등을 연출한 오현종 PD가 함께 한다. 현재 방영 중인 ‘더블유(W)’의 후속작 ‘쇼핑왕 루이’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영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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