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피 요령 (사진=찬열 인스타그램)


엑소 찬열이 지진 대피 요령을 게재했다.

지난 12일 그룹 엑소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길..혹시 모르니 잘 알아두세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찬열은 “지진 발생 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이므로 이 시간동안 테이블 등의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며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전기 등을 차단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화재가 났을 때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합니다. 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기회는 3번으로 크게 흔들리기 전, 큰 흔들림이 멈춘 직후, 발화된 직후 화재의 규모가 작을 때입니다”며 “지진 발생 때는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져 대단히 위험하므로 서둘러서 밖으로 뛰어나가면 안 됩니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타고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린 후 대피합니다. 만일 갇혔을 때는 인터폰으로 구조 요청합니다”며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또한 블록담,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가서는 안됩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 경북 경주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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